HGBF 1/144 R-GYAGYA 알갸갸 타미야 캔 스프레이도색

Posted by Mr.99
2018. 6. 1. 16:57 MR.00 프라모델 조립 및 도색/[HG] 1-144 프라모델


 도색을 처음 하기전에 연습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캔스프레이를 먼저 샀습니다. 옥상에서 도색작업을 진행한 킷입니다. 풀도색은 처음이었던 킷이네요. 이미지사진은 도색이 이쁘게 잘되어 예쁘게 나오네요. 처음에는 사출색이 맘에 들지 않았느데.....


 도색을 잘못해 보니.... 괜히 이런색으로 나온게 아니네요. 뭐 그냥그냥 보기에는 좋지만 우아 할정도로 완성도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옥상에서 캔스프레이를 뿌릴때 바람에 날려서 가루가 킷에 많이 뭍습니다. 스프레이부스에서 도색을 해보니까 캔스프레이도 실내에서 해야 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보니 참 색상이 잘빠졌습니다. 사출색대로 도색을 해볼껄 그랬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두번 도색하긴 귀찮고 연습용으로 도색을 했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그냥 패스 하기로 했습니다. 넘나 아쉬운 R-GYAGYA 첫 도색입니다. 빌드파이터라는 애니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애니는 잘 보지 않아서...근데 로봇은 좋아합니다. 도색을 다 마치고 사진과 대조를 하면서 아쉬워하는 컷입니다. 캔스프레이는 타미아 흑철색과 타미야 골드를 사용했습니다. 딱 2가지 색만 가지고 전체 도색을 했습니다. 것도 바람이 엄청 부는날...



 처음이라 런너채로 해도된다고 생각해서 런너 채로 뿌려댔습니다. 결과를 보니 군데군데 안들어간곳도 있고 가루도 날려서 만질때 마다 금색이 묻어 나오고 아주 난장판이었습니다. 런너 3개 금색도색하면서 한통 다셨습니다. 바람부는날은 정말 하면 아니됩니다.



 금색을 바탕으로 흑철색은 비교적 잘 뿌렸습니다. 하지만 비교 대상이 금색이라 그렇게 엄청 잘된건아닙니다. 그저 색상이 너무 잘나와서 못뿌리기도 어려운것 같은 캔스프레이입니다. 저 색상이 좋아서 에어브러쉬용으로 도료를 구입을 3개나 해놨습니다.



 초 근접 샷인데.... 가슴부분에 금색 부분이 뭉쳐서 조립하다가 저리 되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도색과 킷을 만들었죠... 윙건담을 풀도색하면서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는것을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현재는 버카 퍼스트건담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들어 놓은게 많은데 또 새거 뜯어서 하고 있습니다. 이거참..ㅠㅠ



 다시 한번 사출색의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최대한 기본을 유지하되 포인트를 주는것을 목표로 진행을 해야겠습니다. 설명서에 컬러페이지가 괜히 있는게 아니더군요. 도색을 진행 하기전 꼭 참조를 해야하는 필독요소입니다. 섣부른생각은 킷을 망칩니다.



 다행히 어깨뽕 부분은 아주 잘 나왔습니다. 묻어 나오는것만 빼면 가장 잘 된 부분입니다. 이 킷도 그냥 에어캡에 쌓여서 상자안으로 들어가 있지만 처음 다했을때는 뿌듯했습니다. 재미도 있었구요. 혼자서 시간 보내기에는 프라모델이 최고입니다.



 마지막으로 킷의 뒷모습니다.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