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1/100 RX-78-2_Ver.KA1

 첫 풀도색작이 끝났습니다. 처음으로 데칼링까지 끝낸 킷입니다. 끝이라고 말해놓고 무기는 아직 도색도 못했다는.... RX-78-2 퍼스트건담 Ver.Ka의 무기는 마스킹 작업을 해야 이쁘게 나오겠더라구요. 아직까지 마스킹은 저에게 넘나 어려운 작업입니다. 마스킹 하면 막 번지고 그래서...

 위의 사진은 배경을 하얗게 해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전시장이 없어서 봉인이 들어갔지만 전시장이 생기면 첫도색을 추억하며 수정없이 진열해놓을 예정입니다. 처음에 게이트 작업하고 사포질하고 세척하고 서페이서 올리고 참....작업과정이 많더군요...

MG 1/100 RX-78-2_Ver.KA2

 거기에 접합선수정에 패널라인 더 추가해주면 작업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지면서 도색으로 들어가면 마스킹 도색까지하면 한달이 걸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이 또 안좋아서 보호대 착용하고 작업을 했는데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은 아직 도색 작업을 진행하기 전 사진입니다. 가조립상태입니다. 저러한 킷이 넘나 많다는것도 함정입니다. 언제다 만져볼지...하~~ 윙건담 전체도색하면서 느끼는 부분이 또 밀려오군요. 이 건담을 풀도색을 결정한 이유는 화이트 색상이 좀 노래서 완전한 화이트가 보고 싶었습니다.

MG 1/100 RX-78-2_Ver.KA3

 가조립킷을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상당히 색배열이 잘되어 있었으나 색감이 맘에 들지 않아서 진행했습니다. 역시 도색은 재미가 있으면서도 힘든 작업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패널라인을 더 그어넣고 싶었는데요. 그 작업이 정말 고난이도 작업이더군요. 막 삐져나가는게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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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색이 어느정도 진행이 된 사진입니다. 부품별로 다 나누고 집게에 꽂아가면서 작업을 하는게 참 힘이 듭니다. 방패는 조금 크다고 도색하는것도 좀 오래걸리네요. 하얀색상은 더 하얗게 만드는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계속 뿌려도 그대로 인것 같아요 ㅠㅠ 알고보니 말리고 뿌리고를 반복해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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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펀지 분량 2개를 잡아먹는 파츠더군요. 근데 이거 작은 양의 파츠입니다. 이 킷이 부품의 수가 매우 작습니다. 다른 MG들 보다는 적다는걸 느꼈습니다. 풀도색을 하려면 집게가 100~150개 정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하나 다 꽂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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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 데칼, 무광 마감제를 뿌린 상태로 찍었습니다. 프라모델은 무조건 무광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무광을 뿌리고 습니다. 왼발 무릎을 보시면 데칼을 잘못 붙여서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전혀 의도한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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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간 도료는 아이피피제품으로 퓨어옐로우/코발트블루/슈퍼이탈리안레드가 들어갔구요. 가이아노츠는 저먼그레이/EX화이트/브라이트골드를 사용했습니다. 군제는 크롬실버만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인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성은 1도 안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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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블루를 올린 CHEST부분인데요. 기본 파란바탕에 그레이서페이서를 올리고 바로 코발트블루를 올려야 했었는데 뭣도 모르고 슈퍼블랙 유광을 올렸습니다. 검정색 바탕에 코발트 블루를 올리다보니 조금 너무 진해졌습니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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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도 마찬가지로 유광 블랙위에 올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너무 진한 레드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좀더 밝고 라이트한 느낌이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첫 풀도색인 만큼 참 아쉽습니다. 다행히 킷이 저렴해서 그렇게 크게 아쉽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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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연습은 저렴한것에 해야 합니다. 군데군데 빠진것도 많이 보이고 보충해야 할 부분이 보이지만 저는 그대로 두려고합니다. 아쉬운대로 매력이 너무 넘치고 재미 있던 추억이라서요. 드디어 시간이 나서 완성을 시켰는데 기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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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도 금색으로 포인트 넣은게 별로 티가 안나서 참 아쉽습니다. 어떻게 배색을 해야 되는지 더 생각하게 만든 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취미생활에 더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다 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아쉬운 실력과 사진으로 업데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읽어주신분 있으면 정말 감사합니다~